임신5주~10주) 꿀떡이가 찾아왔어요!

황금돼지띠 꿀떡이가 찾아왔어요!

주수마다 블로그에 정리를 하고싶었지만, 사정으로 인해서 고민고민만 하다가 이렇게

한번에 글을 정리 해보려합니다.

작년 5월 유산 후 회사에서 진급하면 계획해보자~ 신랑이랑 마음먹고있다

올해 진급을 하게되었고 부지런히 준비를 했다.

금방 찾아오지않아서 사실 불안불안하기도했지만, 그래도 준비한지 3개월만에 찾아와줬고,

지금은 임신 10주인 상태. 심장도 아주 잘뛰고있고, 건강하게 자라고있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이지만

그래도 임산부들의 마음이란, 매번 검진때마다 떨리고 긴장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은것 같다.

나 역시도 매번 검진전에 긴장하고 떨리는데 심장소리들으면 바로 안심이 되었다.

이제 2019년 6월 3일 출산예정일인 황금돼지띠 꿀떡이의 초음파사진과 영상을 정리해보려합니다.

유산 이력이 있던 터인지라 매주 병원을 갔고, 매주 초음파를 봐서 사진이 많네요.

임신 5주

임신테스트기 후 처음으로 병원을 갔다. 처음 피검사를 했었는데 피검사 수치상으로는 1600대가 나왔고,

이틀 후 다시 병원으로 가서 초음파를 봤다. 이제 막 아기집이 생겼다. 두근두근 ㅠ

임신6주

아기집 크기도 더 커졌고 안에 뭐가 보일듯말듯하지만 아직 모르겠는 정도ㅠㅠ?

심장소리는 다음주즈음에 오면 들을 수 있을것 같다고했다.

임신7주

심장소리 쿵쾅쿵쾅 듣기를 기대하고 병원을 갔는데 ㅠ.ㅠ 소리가 너무 작게 들렸다.

불안하기도했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다음주에는 훨씬 잘 들릴거니까 걱정하지말라고 하셨다.

주수에 맞게 크기도 잘 자라고있으니 걱정말라하셔서 조금 안심이 됫다.

임신8주

난황도 보이고, 심장도 쿵쾅쿵쾅 !

젤리곰인가 이게 바로?!!! ㅠ.ㅠ 병원가기전에 너무 긴장됫는데

초음파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임신9주

심장소리 듣고 영상 뒤쪽에 꼬물꼬물거리는 움직이는 꿀떡이를 보았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움직인다고 보이냐고 하셨는데 !! 보였다ㅠㅠㅎㅎ

아기가 순한거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빠는 ㅠ.ㅠ 더 활발해야한다며 괜시리 또 걱정....ㅠㅠ

임신10주

이제 나름 크기도 커졌는데 초음파를 너무 짧게 봐주셨다... 화질도 별로고

이제 11주부터는 다른병원으로 옮길텐데, 옮긴병원에서 1차 기형아 검사도 할 예정이다.

심장도 잘 뛰고 있고 너무 잘 자라고 있다고해주셨다.

이렇게 10주까지의 기록입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아주 상세하고 자세하게 쓰지는 못했지만 ㅠ.ㅠ 너무 초기라 이리저리 알리기 고민스러웠기때문에

이제 11주부터는 꿀떡이를 위해 부지런히 기록을 해야겠다 !

임신 초기라 휴직을 쓰고 쉬고있는데 이제 곧 다시 복귀해서 내년2월까지는 회사 다닐 생각인데

아무 탈없이 꿀떡이도 무럭무럭 자라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꿀떡이 태명은

꿀꿀이(돼지띠) + 떡! 하니 붙어있어라! = 해서 꿀떡이♥

태몽은

강가에서 조개잡는 축제?같은걸 하는데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나랑 오빠도 참가했는데

내가 땅파는곳마다 조개가 철철! 넘쳐나는것이ㅎㅎ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못잡는데 나만 조개가 철철!!!

잡아서 바구니에 가득가득담아 엄청 좋아하고있는 꿈을 꿨다 !

그리고 친정엄마가 꾼 꿈은

할머니가 아기 손을잡고 집에 들어오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