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오사카 / 고베 / 일본 3박4일
자유여행 / 여행계획표
쭈야와 때니의 올해의 마지막 여행이자 결혼1주년 기념 여행이 될 오사카 여행 계획입니다. 지난번 여행계획에 대해서 포스팅할때도 말했듯이 일본이랑 홍콩이랑 고민하다가 좀 더 가까운 일본을 선택했는데요. 최근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부서 선배가 교토나 고베, 나라말고 오사카시내쪽은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서울에서 자고 돌아다니다 온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하길래 조금 걱정이 됩니다. ㅠㅠ
신랑은 휴양이 목적인 여행을 선호하고, 쭈야는 우리나라 사람 많이 없는곳을 선호하는데 이번 오사카 여행은 왠지 신랑과 쭈야의 조건을 다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일본 첫 자유여행이라 나름 일정표도 빠듯하게 정리를 했기에 이제 한달 안남은 여행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12월 6일~9일 총 3박4일동안 떠날 일정이며, 오사카 또는 당일치기로 고베(아리마온천)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1. 비행기 티켓(진에어)
지난번 세부때도 진에어를 이용했는데 스카이스캐너로 무한 조회를 하다보니 어쩌다 또 진에어가 되었네요. 사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표가 조금더 저렴한 가격에 있었지만 저희 동네에서 인천공항까지 바로가는 리무진버스가 있기에 인천공항으로 선택했습니다.
매번 공항에 차를 타고가서 주차를 하니 주차요금도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거기에다 김포공항 주차요금이 너무 사악해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요금은 하루에 7천원이라 나쁘진 않은데 신랑이랑 버스타고 공항에 가보고 싶어서 인천공항 출발로 예약을 했답니다.
2인 왕복 341,200원에 결제했습니다. (1인 170,600원)
2. 숙소(에어비앤비)
저희 부부는 두번정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었지만 다들 좋은 호스트분들을 만나서 잘 이용했었는데요. 한때 에어비앤비가 이래저래 말도많고 탈도많아서 또 조금은 꺼려지는 부분이 있기도하답니다. 해외 에어비앤비는 처음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성공하길 바라며 예약을 했어요.
오사카 난바역 인근 숙소를 예약했고 후기가 너무 좋아서 고민하지도 않고 예약을 해버렸답니다. 후기에 침대 매트리스 이야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매트리스 너무 좋다. 가지고 오고싶었다. 잘잤다. 이런내용이라서 신랑과 저는 도대체 매트리스가 좋으면 얼마나 좋길래. 후기에 온통 침대이야기뿐인가 해서 예약해버렸답니다. 매트리스 무한기대중. 호스트분도 궁금한사항에 대해서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장도 와서 친절한것같아 믿어봅니다!!
3. 관광지
하루카스300, 신세카이, 고베 이시다(고베규), 아리마온천마을(다이노코유온천), 공중정원, 덴덴타운, 구로몬시장, 도톤보리
하루카스300에서는 야경을 보고, 신세카이는 화려한 간판들, 고베에서는 고베규를 꼭 먹어야한다더라구요. 이시다라는 맛집이있는데 예약을 하려면 온리 일본어로 예약을 해야한다고해서 일본유학다녀온 친구에게 전화번호와 예약내용을 전달해둔 상태입니다. 제발 예약이 되길 바라며ㅠㅠ. 아리마온천마을은 신랑과 제가 온천을 너무 좋아해서 교통패스와 패키지로 된 다이노코유온천에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신랑이 좋아하는 피규어와 건담 프라모델??... 이 가득한 덴덴타운 등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것들 위주로 일정을 짰습니다.
너무 빡빡하지도않고 진짜 좋아하는것들만 즐기고 오려고^^; 다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꼭 가야된다고 하지만... 저희는 놀이공원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패스. 무서운거 둘다 못탑니다... 뭐 그리고 오사카성 등등 유명한 관광지는 많은데 굳이 일본역사를 체험하고 싶지는 않아서 일정에서 빼버렸어요. 이렇게 말하면 사실 일본여행 자체를 가면안되는거지만 무튼 개인적인 취향이 있으니까요.
4. 맛집
사실 오사카나 일본에는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맛집들이 엄청 많죠. 검색 조금만 해도 엄청많이 나오더라구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은 한국어로된 메뉴판이 없고 소통이 힘들것같아서 그나마 알려지고 검색으로도 찾아볼 수 있는 곳을 가려고합니다.
아직 맛집에 대해서 다 정리하진않았지만 대충 일본에가서 먹을건 초밥,라멘,고베규,스테이크덮밥 그리고 진짜 지나가다가 땡기는곳 아무곳. 이렇게 먹어볼 예정입니다. 좀 더 정보를 검색해봐야겠어요.
5. 환전(KEB 하나은행)
이번 환전도 역시 주거래 은행인 하나은행을 이용했답니다. 엔화 환율이 정확히 980원일때 환전을 했는데 동일한 금액으로 써니뱅크와 하나은행을 동시에 조회해봤는데 얼마 차이는 나지않지만 하나은행이 더 괜찮아서 하나은행으로 했답니다. 이번에도 미화환산 500불 이상이라서 여행자보험 신청이 가능했지만, 여행자보험은 마이뱅크로 둘다 같이 가입하려고 무료제공을 받지않았습니다.
사이버환전으로 스마트뱅킹으로 신청 후 원하는 수령날짜를 선택하시면 원하는 지점에서 원하는 날짜에 수령받을 수 있어서 공항에서 찾기는 이리저리 신경쓰일 것같아서 엔화도 미리 환전해두었답니다.
6. 교통패스
일본은 교통비가 매우 비싼편이라서 관광객들이 교통패스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교통패스로 관광지 무료입장되는곳도 많구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여행전에 택배로 미리 받아서 현지에가서 바로 쓸수있게끔 되는 경우도있고, 인천/김포/김해 등 공항에서 찾아서 출국할 수 있는 등 아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기도합니다.
하지만 저희같은경우 관광이 일정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것도 아니고 저희가 가고싶은곳이 다 거기서거기라 교통패스는 고베 아리마온천을 갈때 한신패스+다이노코유온천에 갈때만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패스권만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 외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2일권 등 다양한 패스권이 많으니 각자 일정에 맞게 구입하셔서 싸고 저렴하게 여행하시면 될것 같아요.
네이버 카페에서 현재 정보를 많이 얻고 있는중인데, 카페 제휴업체에서 할인도 많이 해주는것 같더라구요. 와이파이같은 경우도 카페 제휴업체를 이용하면 예를들어 3박4일 신청시 하루 무료 ! 이런 행사도 많이 하고있으니 회원수가 많은 네이버 일본여행 카페를 이용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지난번 세부처럼 엑셀에 일정표를 짜보았는데 이번엔 자유여행이라서 좀 더 시간과 내용을 세세하게 짰답니다. 물론 그 시간대로 다 움직일 일 수는 없지만 구글맵을 보면서 이동시간 및 거리계산을 대충했을때 몇분, 몇시간 정도 걸릴것같다. 라고 짐작할 수 있게 시간대도 다 정리를 했지요. 같이 첨부해드릴테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럼 이만 12월 9일 이후 다녀와서 여행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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