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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일기9

이사결정 2019년 11월 16일. 결정했다. 내년 2월말 입주하는 곳으로 고고 ! 처음에 계약하러 부동산에 가서 오빠랑 나랑 진이빠졌다. 계약서를 6번넘게 틀리고, 처음 발코니확장옵션만 있는걸로 알고 계약하러간거였는데 에어컨,쿡탑,오븐,중문 옵션 다 추가된 집이었다. 중문은 우리가 마음에 드는걸로 하고싶었고 에어컨도 그냥 있는 스탠드에어컨 쓰려고 마음 먹었는데... 1차적으로 옵션때문에 고민. 부동산에서는 옵션이 없다고했었거등... 그러다 뭐 그냥 옵션은 그렇다치고 그래 실거주니까 필요하겠지 했는데, 중도금 2회차까지 현금납부라 초기 비용이 많이 필요해서 이것도 계속 고민. 고민하는걸 떠나서 쉽게 계약할수 있었는데 처음 우리가 알고있던 내용이랑 계속 하나둘씩 바뀌고 부동산 아줌마는 계약서를 6번이나 틀려서 고치.. 2019. 11. 18.
이사? 2019년 11월 13일 늘 이사가고싶다는 생각은 줄곧했다. 이 동네는 편하고 좋은데 오래된 아파트라 녹물도 가끔씩 나와서 필터에 때가 끼는게 너무 잘보이기도하고, 여름에는 유독 날파리가 심하게 끼기도했다. 진짜, 지한이가 신생아때여서 잠잘때도 날파리가 날아다녀 자고있는 지한이를 깨우곤했다. 올해 여름은 그냥 앉아서 날파리 잡기바빳다. 뜨거운물 하수구에붓고 과탄산소다도 뿌려보고 난리를 쳐도 집이 19층인데도 날파리가 아주그냥. 다행히 요즘은 날이 추워져서 단 한마리도 안보이네. 그것도 그렇고 여름에 문열어두면 우리 동이 큰 길가라서 밖에 자동차 소음, 오토바이 소음, 경적소리, 진짜 미칠거같았다. 쓸데없이 경적을 울려대지를 않나. 밤에 무슨 자동차 경주를 하는지 달려대고 오토바이들은 거의 곡예를하며 다녔.. 2019. 11. 14.
잠시나마 위로받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1. 12.
맥주를 마시며 2019년 11월 9일. 저녁7시부터 잠을 자려고 칭얼대기 시작한 지한이덕분에 7시에 재우고 청소하고 지금 여유롭게 맥주 마시며 일기쓰기. 이런 상상할 수도없는 일이. 하~ 말도안돼. 큭큭. 요 몇일전부터 드는 생각인데 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집밖으로 나가는 방법인것같다. 하지만 귀차니즘때문에 나도 쉽게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갔다오면 다시 또 하루를 으쌰으쌰하게 되는 힘이 생긴다라 해야할까? 스트레스 받으면 밖으로 나가보자. 201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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