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 문산 / 맛집 / 문산맛집 / 착한낙지 / 낙지전문점
쭈야와 혀니는 매운음식을 잘 먹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매운음식이 엄청 땡길때가 있어서 매운요리를 사먹거나 만들어먹기도 하는데 이 날은 몇달전부터 낙지볶음낙지볶음 노래를 부르던 쭈야가 드디어 낙지요리 전문점 착한낙지로 갔습니다 !!
쭈야는 어릴때부터 바닷가에서 자라 오징어나 문어같은 류의 음식을 엄청 좋아했는데요~ 신랑은 낙지랑 오징어나 문어같은 음식을 크게 찾아다니면서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선뜻 먹으러가자고 말을 못했었습니다. ㅠㅠ 물론 먹자고하면 언제든지 잘 따라와주지만 별로 안내켜하길래 매번 다른 메뉴로 바꿨었는데, 이 날은 꼭 먹어야 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신랑에게 강력하게 말했지요!!! ㅎㅎ
저희 집(문산) 근처사는 부서동생에게 물어보니 거기 괜찮다고 사람들 다 좋아하더라고해서 신랑보고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그냥 따라오라며 데리고갔어요.
착한낙지 문산점 외관을 찍지 못했네요~ 통일공원에서 선유리 산업단지쪽으로 가는 길 오른편에 있는데 주차장도 엄청 넓고 좋아요. 문산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아마 점심시간에 여기서 식사를 많이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대에는 홀이 넓긴 하지만 사람이 붐빌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저희는 다행히 오후3시 퇴근 후 한적한 시간에 가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답니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가 낙지덮밥이에요~! 1인이 10,000원이라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도있지만 양이 만원 값할듯해요!!
산낙지덮밥은 뭘까요?... 흠 궁금했지만 매운것이 땡겼기에ㅠㅠ!!!
냉국이랑 샐러드, 연두부, 콩나물. 일단 반찬은 깔끔합니다. 매운맛을 달래기위해 연두부와 샐러드가 있고, 항상 낙지집가면 빼놓을 수 없는 냉국이죠. 예전에 입사초기에 입사동기들이랑 매일 다니던 낙지집이 있었는데 한번 가면 그 집 냉국 절반을 그냥 다 먹고올 정도로 냉국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ㅎㅎ.
오늘은 그정도까지는 안먹고 저 한그릇 신랑이랑 둘이서 뚝딱 비웠습니다.
2인 주문한 양이구요. 사진으로봐도 많아보이는것 같죠? 실제로도 엄청 많은 양이에요. 낙지 크기도 엄청 통통해서 저는 신랑이랑 둘이서 3분의 2정도 먹고 조금 남아서 남은거는 포장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맵기조절도 가능하구요. 저희는 매운걸 먹고싶었지만 둘다 매운걸 잘 못먹는 타입이라 안매운걸로 시키긴했는데 매콤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맛있었어요!!
밥도 큰그릇에 담겨있어서 많아보이는건지... 원래 많은건지ㅎㅎ 저한테는 거의 두공기 양이었던것 같아요. 신랑한테 절반을 줬는데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밥도 많이 주셔서 기분좋게 쓱쓱 비벼서 맛있게 먹었어요 !
처음 음식나오고 신랑이 낙지 맛 보는 순간 음~! 하더군요 ㅎㅎ 맛있다며.
저역시 맛있게 잘먹었고 낙지다리도 크고 쫄깃통통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나갈때 계산하려니 사장님께서 식사 맛있게하셨냐고 물어보시는데^.^ 모든 손님들께 다 물어보시는것 같더라구요~!
예 잘~! 먹었습니다 ! 하구 나왔어요ㅎㅎ
한마디씩 그렇게 물어봐주시는게 밥도 잘먹었는데, 친절하신것같아서 기분좋게 집으로 왔답니다 ~!
다음번에가면 꼭 다른 음식도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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