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 송어&산천어 축제 / 송어낚시 / 얼음낚시 / 송어
밀린 포스팅의 여파로 지난 겨울 송어&산천어 축제 후기입니다.
미리미리 쓸걸......... 바야흐로 2월의 이야기네요. ^^;;;
2월 어느 쉬는날, 신랑이 갑자기 얼음낚시가 하고싶다며 이리저리 알아보더니
파주에서도 송어축제를 하더군요! 지난 겨울 화천 산천어 축제가 어마무시하게 흥했었죠?
뉴스에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때문인지 신랑도 낚시낚시 노래를 부르길래
추위를 무릎쓰고 무장 한 뒤 축제의 현장으로 갔습니다.
파주 광탄이라고 한적한 시골동네였는데 이른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많았고,
사람들도 점점 많이 오더라구요. 저희가 낚시를 다 하고 점심시간쯤 돌아올땐 주차할곳이 없을정도 였으니...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입구에 용품 파는곳이 있는데 낚시줄을 샀습니다.
오전 9시30분 즈음이었는데도 사람들은 엄청 많았어요.
사실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낚시 용품 파는 매점에서 아저씨가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미끼같은것도 필요없었어요. 어린아이들도, 여자분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티비에서 보면 구멍사이로 고기가 지나가는게 잘 보이던데, 사람수 대비 얼음아래에는 고기가 많이 없는것 같은느낌?
지나가는건 보였는데 제 바늘에는 안걸리더라구요 ㅠㅠ 입질만오고...... 끝. 낚시를 할 줄 모르니...
1낚시장 2낚시장이 있어서 이리저리 옮겨도 다녀봤는데, 끝까지 단 한마리도 못잡고...
저희가 앉은 자리 근처에 계시던 분들은 다들 잡으셨는데ㅠㅠ 우리만 못잡아....ㅠ
결국 저희는 사먹고왔습니다...... ㅎㅎㅎㅎㅎ
송어 때깔보이시나요....... 직접잡은걸 먹었더라면 더 맛있었을테지만,
잡지를 못했으니.... ㅎㅎㅎ 사실 빙어튀김도 먹어보고싶었는데.....
그렇게 또 겨울은 지나갑니다 ~
내년에도 축제가 한다면 꼭 다시 가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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