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 계곡 / 장흥계곡 / 백숙
날이 너무 더워 장흥계곡에 다녀왔어요~! 정말 이번 여름은 그냥 최악의 더위인듯 하네요.
그래도 가까운곳에 계곡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다행이에요ㅠㅠ
집에서 꼬불꼬불 길타고 40분즈음 달리면 장흥계곡이 나오고, 장흥계곡에는 숯가마 등 식당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되면 계곡을 끼고있는 식당들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린다지요.
서울,경기도 근처에 계시는분들이 많이 오시는곳 같아요^ㅠ^ 그래서 저희도!
처음에 나혼자산다 기안84때문에 엄청 유명해진 장흥참숯가마를 가려다 사람이 너무많아서
못들어오게해서ㅠ.ㅠ 돌아가던길에 그냥 백숙이라도 먹자해서 보이길래 들어간 식당인데
인터넷검색하면 많이 나오더라구요 ^^
산들 식당 메뉴판입니다~!
장흥계곡 부근 식당에서 파는 백숙들 가격이 보통 6~7만원 선입니다.
제가 이번 여름 장흥계곡에서 백숙을 3번 먹어봤는데 그 3번중에 산들 한방백숙이 그나마 맛이 괜찮았어요.
이게 사실 계곡이라기보다 개울가? 라고해야할까요 ㅎㅎㅎ 일단 와봤으니
신랑도 발한번 담궈보고 룰루~ 물도 엄청 시원하고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지않아서
물도 깨끗했어요^^
어떤분들이 사진찍으시니까 사장님이 분수도 켜주시더라구요. 분수는 사진 저~ 뒤쪽
물가자리라 사실 습하기도했지만 엄청 시원했어요ㅠㅠ!
아래 물가자리가 있고 자리가없으면 위쪽에도 자리는 많으니까~!
기본 반찬입니다.
백숙이라는 메뉴가 빨리 만들어지는 메뉴가 아니라서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반찬들도 맛있었어요! 더 필요하시면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되는데
셀프다보니 사실 아래쪽에 앉아있으면 가지러 위쪽으로 가야되는데 좀 귀찮기도ㅠㅠ
한방백숙 짜잔~
부추가 가득가득! 다른곳들보다 산들이 괜찮다고 느낀게 다른곳은
파를 잔뜩넣어서 국물맛이 파국물 맛만 나더라구요ㅠㅠ 산들은 부추가 있어서도 좋았고
이름그대로 한방백숙이라서 좋았어요~
이렇게 한상 호로로로록 맛있게 냠냠 !
장흥계곡에 식당이 무수히 많아요 ~ 지나가다 눈에띄는곳 아무곳에나 들어갈 수 있지만
한방백숙 드시고싶으면 산들로 가보세요 ^.^!!! 나름 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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