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 맛집 ) 성산일출봉 '등경돌식당' 오분작뚝배기

제주도 맛집 / 성산일출봉 / 오분작뚝배기 / 등경돌식당

신랑이랑 제주도에서 일주일살기를 하던중 차를타고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니

성산일출봉이나와서 안개가 자욱하게 꼈지만 올라가보자! 해서 가봤어요.

신랑은 한번도 성산일출봉에 못가봤다했는데 그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싶었지만.... 안개로인해

안개만 보고왔다는.... ㅎㅎ 하지만 안개낀상태에서도 많은분들이 올라가시더라구요ㅎ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제주도에오면 꼭 먹어야될것같은

오분작뚝배기를 먹으러 아래 식당들을 찾아헤맷는데

예전부터 사람이 많아서 가보고싶었는데 못가본 청진동?을 갔는데....

아르바이트하는 학생이 너~~~~무 불친절해서 진짜 너무 화가나서 나왔어요.

그래서 다시 검색하고 들어가게된 등경돌식당 !

여긴 일단 들어가서 주문받고하는거부터 사장님까지 전부 친절하셨어요.

계산할때도 맛있게 드셨냐고 물어보시고 옆 식당이랑 참 차이가 나더라구요.

메뉴판인데 확대해서 촬영을해서 잘안보이네요ㅠㅠ....

저희가 먹은 오분작뚝배기는 20,000원이었어요.

역시 기본찬~ 깔끔해용~!

내부에 사람도많았고 외국관광객들도 많았어요~!

저희가 미니수박주스를 사들고 들어갔는데 중국여행객분들이

어디서 산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ㅎㅎㅎ 신랑과 저는 대충알아듣고 저쪽이라는

손동작으로 ^^; 하하...

뚝배기 등장~! 뚜둔

오분작이랑 조개,꽃게 등등 해물이 들어있어서

바다의 맛이난답니다.

맛있게 정말 잘먹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더 잘먹었답니다!!

다음에도 가게된다면 등경돌식당에 갈꺼에요!

옆테이블에서는 갈치구이를 드시던데 크기도 커보이더라구요?

다음번에 가면 갈치구이도 먹어야겠어요 ㅎㅎ

오분작뚝배기를 보면 21살때 혼자 제주도에 스쿠터여행을 떠났을때

성산일출봉 아래에서ㅠㅠ 혼자 오분작뚝배기 먹던게 생각나서ㅠㅠ ㅎㅎ 쥬르륵

(혼자만의 과거회상^^;)

추가로 안개가 자욱했던 성산일출봉 내려오는길이었어요.

다음날 사실 햇빛쨍쨍할때 성산일출봉앞으로 지나갔는데 신랑이

왜 안개꼈을때 올라갔냐며 ㅠㅠㅠ ㅋㅋㅋㅋ

다시갈까? 하니까 절레절레ㅋㅋㅋㅋ

일출봉내려오면 기념품판매점이나 식당들이 많은데

미니수박쥬스가 있길래 사먹긴했는데 저게 가격이 7천원?이었던가 8천원이었던가...

후덜덜하죠잉?....

귀여워서 사먹긴했는데 ㅠㅠㅠ ㅎㅎ 넘 비싸유~

무튼 성산일출봉 등산하고 내려오셔서 오분작뚝배기 한그릇 뚝딱! 하시면

출출한 배 든든하게 채우실수있어요~

등경돌식당 맛도 맛이고 친절하시기까지하시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