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맛집) 막창일번지 ! 맛.있.다.

오늘도 맛집을 들고왔습니다 !

지난 오후반 근무때 밤11시에 퇴근을 하고 어김없이 고픈배를 부여잡고 신랑과 뭐에 홀린듯 막창집으로 향했어요.

오후 근무때는 퇴근을하면 항상 의무적으로 무언가를 먹어야만 할것같은 그런 기분.....

의무적인 배고픔 다들 아시나요....?

신랑이 부서사람들에게 맛있다고 추천받은 막창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역시 문산에 위치한 저희 집 근처 맛집이구요.

실은 맛집이라 생각안하고 먹으러간거였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소개해드리려고 포스팅합니다.

밤 11시 30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 비가 조금 내려서 들어가기전에 불켜진 간판을 찍었어야했는데,

비때문에 다먹고 나와서 찍어야겠다! 이러고 들어갔는데, 나오니 불을 끄셨더라구요. 새벽1시쯤 마감시간이 다 되가고있었으니..

신랑보고 사장님께 사진찍을꺼라고 불켜달라고 말해주면 안되냐니 자기는 그런거 못한답니다ㅠ 부끄러워서.... 그건 저도 마찬가지.

여튼 도로길 바로옆에 위치하고있어서 차타고 오가다 많이 봐왔었는데 처음으로 가봤답니다.

일단 메뉴입니다. 막창이외에 삼겹살과 갈매기살 등등 고기류도 있는데, 저희는 처음가는 것이었고

아무래도 막창집이니 막창을 먹어봐야겠죠. 돼지(초벌)막창을 시킵니다! 흐흐

첫 주문은 2인분 이상이니 참고하세요~!

가게 내부이고 좌식테이블도 있고, 안쪽에도 또 테이블이 있으니 자리는 넉넉하구요 !!

저희가 앉은곳은 창가 쪽 원형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저희가 앉아서 사진찍은 위치가 메인 홀인듯해요.

주문 후 기본찬들이 준비되구요. 반찬은 이것저것 많이 나오지않고 정말 먹을것만 깔끔하게 나옵니다.

사실 반찬들 이것저것 막 다 내놓는거보다 진짜 먹을것만 나오는게 좋은것같아요.

그럼 주메뉴에 더 신경써주시겠죠?

저희는 초벌막창을 시켜서 막창 자체가 초벌되어져서 나옵니다.

아무래도 그냥 생막창으로 바로 나오는것보다 살짝 초벌된게 더 빨리 익는것같고, 기분탓이겠져;

아주아주 잘익어갑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갈 때 즈음

신랑이 사진찍으라고 마늘도 들어주네요. 센스 !!

상추 쌈에 야무지게 막창 두점 올리고, 양념장도 찍어 올리고 ~!

열심히 굽고있는 서방을 위해 아 ~~~~~~

그리고 마지막 비냉 !!! 면도 쫄깃쫄깃하고 양념장도 맛도있고 돼지갈비랑 먹고싶은 맛이었어요ㅠㅠ

이렇고 저희 부부는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처음 식당에 들어갔을때 저희가 먼저 들어갔는데 저희보다 조금 뒤에온 팀들에게

저희를 못보시고 그쪽부터 챙기시더라구요. 신랑과 저는 살짝 실망할 뻔했지만

사장님 부부께서 너무너무 너~~~~~~~~~무 친절하셨답니다.

막창 굽는거랑 설명도 잘해주시고 필요한거도 알아서 잘 챙겨주시고,

여유있을땐 직접 구워주시기까지!!

막창 맛도 파주와서 먹은 막창중에 최고였어요 !!!

추천드립니다 !! 실망하지 않으실거에요.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 부부의 친절함에 너무너무 잘 먹고왔답니다.

다음에 또 갈 의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