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디큐브시티 쉐라톤 호텔 피스트 뷔페

신도림 / 디큐브시티 / 쉐라톤 호텔 / 피스트

피스트 뷔페 / 서울 야경이 예쁜 뷔페

이번에 쭈야와 때니가 아주 멋진곳을 다녀왔습니다. 부서동생이 생일선물로 기프티콘을 보내줬는데 쉐라톤 호텔 뷔페 피스트 주중 디너 기프티콘 2장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보내준 동생이 절대 가격조회하지말고 그냥 가서 맛있게 먹고오라고, 하지만 쭈야는 절대 가격조회를 해보지않으려했지만!! 너무 고급진것같아서 조회를 해봤더니... 1인 8만원대 금액이더라구요. 부담이 되기도했지만 너무 고맙기도해서 정말 맛있게 먹어보려 휴무날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신도림에 위치해있고 저녁 6시 타임에 예약을 한 뒤 파주에서 출발했는데 출근시간과 너무 겹쳐서 왠지 예약시간보다 늦게 도착할 것 같아 전화를 했더니 아우 얼마나 친절하신지 늦어도 괜찮다며 그래서 조금 마음놓고갔지만 왠걸 6시에 딱 도착했네요.

신도림 테크노마트 바로 옆쪽에 있더라구요. 지하철과도 다 연결 되어있어서 쉽게 가실 수 있답니다. 해가 뉘엿뉘엿 져가고 있을때 즈음 도착했어요. 사실 41층에 위치하고있어서 해지는 모습도 보고싶었지만 저희가 41층에 올라갔을땐 이미 해는 져버린 상태ㅠㅠ

도착을 빨리해서 내부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을생각과 야경보는데 정신이 팔려서 내부사진은 못찍고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퍼왔답니다. 내부도 넓고 테이블도 많았어요.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입니다. 41층에 딱 도착할때즈음 귀가 먹먹해지더라구요. 높긴 높나봐요.

아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핸드폰으로 찍으니 유리창으로 반사되서 별로 이쁘게 안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다운 야경이에요. 서울 야경이 예쁜 뷔페라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밤이라 위치를 가늠할 수 없어서 어디쪽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이며, 아파트 불빛이며, 너무 이쁩니다.

음식들이 놓여진 곳입니다. 물론 저기만 있는것이아니라 사진찍은 위치에서 뒷편으로도 해산물들과 디저트들 다양하게 준비되어있구요.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람없는쪽으로만 사진을 찍었네요. 저녁 6시 이후로는 계속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사람이 많이 없을거라 예상했는데, 가족단위로도 많이오고 외국인들도 많이 왔습니다. 

저 정말 많이 먹었어요. 처음부터 종류별로 하나씩 다 맛보고 그다음부터는 맛있는것만 계속 가져다 먹었는데, 해산물 종류도 다양하게 많았고, 고기도 소고기 구이. 마치 스테이크같은? 계속 먹었답니다. 샐러드도 맛있고 육회도 맛있고, 멋진 야경보면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호텔뷔페라서 더 맛있는가 싶기도하고. 정말 맛있게 많이 골고루 잘 먹었어요. 회를 워낙 좋아하는데 광어회가 왜그렇게 쫄깃하고 탱글탱글한게 맛있던지.

신랑과 저 둘다 배가 아주 그냥 똔똔해질때까지 먹었답니다. 41층 높은곳에서 먹는 광어회는 너무 맛있었답니다.

스시 인더 스카이. ㅋㅋㅋ

디저트 코너 사진을 못찍은게 너무 아쉬워요. 디저트 코너가 정말 이쁘고 알록달록하고 종류도 엄청 많았답니다. 호텔 디저트라서 그런지 맛도 달달한것이 너무 맛있었어요. 어떤 아주머니께서 디저트코너를 보며 여기 칼로리 폭탄이네. 라고 말하시는데 그러면 왜 뷔페를 오시는지. 쩝. 칼로리 폭탄이고 뭐고 너무 맛있고 계속 먹었지요.

와인잔?같은곳에 담긴 디저트는 유자 맛이났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마카롱은 흰색 마카롱이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위에 마카롱은 신랑이 저 사진찍으라고 데코를 해주더군요..... 허허

무튼 사람들도 꾀 많았고, 이리저리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 날 하루만큼은 멋진 야경보면서 나름 우아하고 배부르고 맛있게 먹은 하루였습니다. 부서 동생 덕분에 정말 자~~알 먹었다 하며 집으로 돌아왔지요. 내일 출근할때 자랑해야겠어요. 아직 동생도 한번도 못가본곳이라했는데 다음 동생 생일땐 제가 또 선물 해줘야겠어요 !

가족들 외식하기에도 너무 좋고, 데이트 겸 야경보면서 저녁먹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

한번쯤은 가볼만한 피스트 뷔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