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 구룡포 시장 / 과메기 / 구룡포 과메기 / 광어 회 / 회포장
드디어!!!! 과메기의 철이 왔습니다!! 솨리질뤄~~~~!!!!!!!
포항의 딸인 쭈야는 어릴때는 과메기가 비려서 입에도 못댓는데 조금씩 자라면서 아버지가 계속 먹어보라고ㅎㅎ 어른되면 이런것도 먹을줄 알아야된다며 꼬셔서 한입두입 하기시작하다가 이제 겨울이면 무조건 먹어야되는 음식이 되버렸답니다. 정말 고소하고 쫄깃하고 맛있을 수밖에 없어요.
물론 처음 드시는 분들은 비릴 수도 있지만 처음드시는 분들은 초장에 흠뻑 적셔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초장에 흠뻑 적셔 먹다보면 쫄깃한 맛을 알게되고 점점 초장을 줄여나가면서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과메기와 함께먹는 야채들과 김, 미역에 싸먹으면 비린맛을 느낄래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서 고향에 홀로 계신 친정엄마가 걱정되기도해서 결혼식도있고 겸사겸사 포항방문차 내려갔다가 집과 가까운 구룡포시장에 들려서 과메기와 회를 포장해서 집에서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과메기를 사시면 요즘은 다들 아시겠지만 과메기 단품으로도 판매가 되고있고, 과메기와 야채세트로도 판매가 되는데요.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메기 야채세트 2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덜 말린거는 잘 못먹어서 바짝 말린 과메기를 좋아하는데요. 바짝 말린 과메기가 비린 냄새도 덜나고 맛있어요 !
김에 쪽파랑 과메기랑 올리고 초장 듬뿍듬뿍 찍어서 한입 앙 ! 호오오오오오옹 너무 맛있어용 ㅠ.ㅠ.ㅠ.ㅠ
제가 산 과메기집 바로 맞은 편에 자주가는 횟집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 자주 포장해서 사 먹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포장을 했답니다. 광어 25,000원 어치에용. 아주 싱싱한 맛이에요 ! ㅎㅎ 회는 야채세트 이런거 없이 온리 회와 초장 와사비만 포장이 가능하구요. 엄마가 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회도 두툼~하고, 아무래도 구룡포 바닷가 바로앞 시장에서 바로 떠서 포장해온 회는 아주 싱싱하니 맛도있었어요~!
온누리 상품권으로도 이용이 가능해서 집에 쟁여둔 온누리 상품권으로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 겨울도 과메기 클리어했네요~~!
택배로도 쉽게 받아서 드실 수 있으니 구룡포 과메기 많이 드세요 !
과메기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 3와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이라 탄력있는 피부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비타민 D와 칼슘이 함유가 많이되서 어린이들 성장발육과 어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합니다 ! 그 외 눈건강과 성인병예방, 숙취해소에도 좋다고하네요. 원래 과메기는 소주랑 같이 먹어야 제맛이죠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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