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기11 손 베임. 되는일이 없을뻔한 날 2019년 11월4일. 아침일찍 마켓컬리로 주문한 이유식용 소고기가 도착해서 소고기 소분해놓으려고 손질하려다가 뭔놈에 칼이 그렇게 날렵한지 손을 베었다. 피가 척척척척. 살점이 덜렁덜렁. ㅠㅠ 피는 언제봐도 무서워. 지압을 꽉해줘서 그나마 괜찮았고, 오빠를 깨워서 지한이를 좀 봐달라고 부탁한 뒤 어느정도 지압이 끝나고 마무리를 지었다. 그런데, 뭐 어쩌다보니 나도 짜증이나고 지한이는 계속 울고 오빠는 마음에안들고ㅠㅠ..... 결국 싸움. 냉랭~ 그렇게 오빠는 출근하고 지한이 낮잠자는동안 집치우고 정리하고... 아침부터 피를봐서 그런가 하루가 그냥 영~ 불편했다. 그런데 되는일이 없는날이 아니라 되는일이 없을뻔한 날이된건, 늘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해주고 달래주는 오빠때문에... 오늘도 퇴근하고 들어온 오빠.. 2019. 11. 5. 김지한의 첫. 지하철 2019년 11월 3일. 집에서 맘카페 들여다보는게 일상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들여다보다 힙시트 드림하는분이 계셔서 연락드렸다. 5개월 막 진입한 킴지한. 집에서 아기띠로 메고 다니기는하지만 아기띠는 조금 거추장 스러울때가있기도하고, 힙시트가 필요해가던 찰나. 우리집은 탄현인데 그 분집은 백마역 부근이었고,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려 지한이를 아기띠에 둘러메고(앞보기),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 바로가는 버스는 이미 지나가서 지하철역으로 걸어갔다. 지하철역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점점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하는 시간이었는데 지한이가 좀 추워보일거같았는데 일단 날은 그렇게 춥진않았고, 지한이는 두터운옷과 모자를 쓰고있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중 의자에 앉아있는동안 처음뵙는 할머니가 지한이에게 까꿍까꿍하자 .. 2019. 11. 4. 미세먼지 심한날 2019년 11월 1일. 미세먼지 아주 아주 나쁨. 지한이랑 나가고싶었는데 핑계거리가 생겼다. 진짜진짜 나가고싶은데 하하, 왜 나가려고 준비만 하려하면 이렇게 귀찮나몰라. 이쁘게 꾸미고다니는 엄마들보면 진짜 신기하다. 여자는 꾸며야되는데... 가꿔야되는데... 귀찮다. 오빠 미안... 하하. 무튼 오늘은 심해서 나가지않았다. 내일은 동생들 집에 놀러오는날. 2019. 11. 2. 어린이집 상담 2019년 10월 28일. 미루고 미루던 어린이집 상담을갔다. 우리집 바로옆동 어린이집. 지한이는 내년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낼생각이라 아직 돌도안된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기가 걱정도되긴하지만 원래 나도 3월부터 학원을 다닐 계획이었는데 지한이가 어린이집에 적응할때까지는 집에있어야할것 같아서 계획은 9월로 미뤘다. 3월이면 지한이는 9개월?즈음 되겠다. 다행히 어린이집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인상은 다들 좋아보이셨고 원장선생님이 오목조목 잘 설명해주셨다. 하지만 첫째아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로써는 집에와서 보육료며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았다. 다른곳도 대기를 걸어두었는데, 11월부로는 3순위가 되는 나로써는 인기있는 어린이집은 대기순서에 들어가기 힘들거같다. 원래 7번째였는데 10번째로 밀려났다. 그곳도 전화.. 2019. 10. 2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