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1일. D+172~175일 (4일분량)
지난번에 사두었던 유기농 냉동 완두콩을 꺼냈다. 냉동된 이유식 재료는 전날이나 당일 아침 일찍 냉장실로 옮겨두어 서서히 해동시켜서 쓰는게 좋다. 사실 완두콩도 생 완두콩 쓰면 좋겠지만 그냥 유기농이라니까 냉동으로... 하하^^; 유기농일꺼얌.
- 완두콩40g, 소고기20g, 쌀가루24g, 물500ml (4일분량)
1. 냉동되어있던 완두콩은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궈서 하루정도 해동시킨다.
2.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할때즈음 완두콩 껍질을 깐다. 물에 불어있어서 껍질이 쏙쏙 잘까진다. 껍질은 아기 목에 걸릴수 있다고해서 까주는게 좋다고한다. 만약 껍질이 잘 까지지않는다면 살짝데쳐서 까면 잘 까진다.
3. 깐 완두콩은 흐르는물에 씻어준다.
4. 씻어준 완두콩은 끓는물에 넣고 삶아준 뒤 절구에 빻던지 믹서기에 갈던지한다. 나는 너무 푹 삶아버려서 딱히 빻지도 않았는데 빻은거처럼 되버렸다? 너무 푹삶아서 영양분 다 날아간건지도... 40g을 준비해둔다.
5. 핏물을 뺀 소고기 20g을 삶아서 다지고 빻아준다.
6. 쌀가루24g은 찬물에 따로 풀어주고, 소고기 삶은 물에 쌀가루 푼 물을 넣고 끓여준다. 여기서 물은 500ml 대강 맞춘다. (야매야매)
7.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불을 낮춘 뒤 완두콩과 소고기를 넣고 중불로 5~10분가량 끓여준다.
8. 식힌 뒤 체에 걸러 그릇에 따로 담아준다.
이번에는 80ml씩 담았다. 항상 60ml씩 담고 남은건 내가 먹었는데 80ml씩 4일치를 담으니 딱 떨어졌다.
다행히도 지한이는 오늘 80ml 한그릇을 뚝!딱! 했고, 칭얼대지도않고 너무 맛있게 먹어줬다. 하지만 아직도 먹을때 이리저리 고개돌리며 이거저거 구경하느라 엄마는 숟가락 따라움직이 바쁨.
오늘은 먹는영상이없네.
완두콩은 다음에 한번 더 쓸수있는 양만 얼려두었다.
완두콩소고기미음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지한. 우리아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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