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5일. D+176~179일 (4일분량)
오늘은 아빠가 이유식 만든날 ! 유후. 엄마는 지한이랑 쇼파에 앉아서 놀면서 아빠한테 설명만했다. 크크. 지난번엔 옆에서 계속 보면서 설명을해서 진짜 싸움날뻔했는데 안보고 말로만 설명하니ㅋㅋ 아빠도 빨리 후다닥 만들고, 나도 마음편하고 휴.
벌써 초기1단계 이유식 한달이 끝나가려한다. 시간 참 잘가네잉?? 이번 오이 소고기미음 끝나면 초기2단계로 넘어가는데 식단표대로 짜려고하니까 너무 종류도 다양하고 하루마다 재료가 바뀌는거같아서 최대한 재료는 다양하게 사용하되 버리지않고 다 쓸수있게끔 식단표를 짜야할거같아서 어제 밤늦게까지 이리저리 검색해가면서 재료 궁합 맞춰가면서 짰다. 엑셀파일로 정리해서 올려야지. 다음달 중순?부터는 퓨레도 간식으로 들어간다. 두근두근. 지한이는 잘먹어주겠지?ㅎ
- 오이40g, 소고기20g, 쌀가루24g, 물500ml (4일분량)
1. 오이는 깨끗히 씻어서 껍질을 벗겨내고 다져준다. 원래 다지는게 맞지만, 아빠는 믹서기에 갈아버리더라... 오이 쥬스를 만드심.......
2. 핏물을 뺀 소고기는 260ml에 삶아서 다져준다.
3. 찬물 240ml에 쌀가루 24g을 풀어준다.
4. 물에 푼 쌀가루를 소고기 삶은물에 넣고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어서 조금 진득해지면 오이와 소고기를 넣어준다.
5. 다시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중불에서 5~10분가량 끓여준다.
6. 식힌 뒤 체에 걸러 그릇에 따로 담아준다.
이번에도 역시 80ml씩 4그릇 나왔다. 요즘 지한이는 80ml씩 먹어준다. 박수 !! 잘한다 내새끼!!!
이제부터는 체에 거르고 나오는 야채와 소고기 찌꺼기도 조금씩 섞어먹여도 된다고했다. 어차피 많이 다진거니.. 조금씩 섞어먹여서 점점 초기2단계의 죽과 중기 이유식에 적응시킬수 있도록.
초기2단계로 넘어가면서부터 이유식 용기를 큰 용량으로 사야겠다.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240ml 살껄 그랬나 싶기도하고, 한달밖에 안쓸거라면... 하지만 또 작은 용기는 퓨레나 간식같은거 만들어줄때 쓰면 될거같으니. 다음 용기는 유리말고 PP? 트라이탄? 으로 사야겠다. 하루에 2끼씩 먹게되면 외출해서도 먹을일이 생길 수 있으니 유리용기보다는 실용적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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