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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해외여행

17.12.6. ~ 9. )오사카 3박4일 12월 겨울여행 2일째

by 혀니랑쭈야랑 201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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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 3박4일 / 일본여행 / 겨울여행 / 고베 / 이시다 / 아리마온센 / 다이코노유 / 아리마온센 / 도톤보리



허접 포스팅 2일째 출발합니다용 ! 뿌뿌~

오사카 난바역에서 전철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 역으로 갑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전에 다이코노유 패키지 티켓을 구매해서 교통 패스까지 한꺼번에 구매를 했답니다.

지금은 다이코노유 온천이 내부 수리 공사중으로 인해서 2019년 3~4월? 까지는 아마 문을 닫은 상태라

패키지 권 판매를 하지않은걸로 알고있구요.

이것도 한국에서 미리 구매를 해서 택배로 받았고 가격역시 미리 구매하니 조금 저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단은 고베 산노미야 역으로 가서 고베 맛집을 가기로했습니다.

고베규가 도대체 어떤맛이길래!!! 스테이크랜드 보다 좀 더 특별한 곳을 가고싶어서 알아본곳이

'이시다' 라는곳인데, 이곳은 일본어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은 거의 필수입니다.

예약 안하고가시면 운좋으면 드실 수있는데 거의 FULL.


일본어가 안되는 우리 부부는.... ㅋㅋ 일본에 유학다녀온 쭈야의 소꿉친구에게 부탁을했고, 친구가

예약까지 해주었답니다ㅠ.ㅠ 아리가또.... ㅎㅎ





JR산노미야역 앞에 나오니 햇살도 따뜻한것이. 하지만 추운 12월 이었어요.... 춥춥

구글맵으로 이시다를 찾아갑니다.

역이랑 거리는 멀지않았는데 이시다의 경우 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잘 찾아가셔야해요.

하지만 다른 블로그에서 글을 읽어보면 잘못 찾아가면 직원분들이 친절히 해당호점으로 안내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골목에 있어서 처음에 길이 헷갈렸지만, 시간에 맞춰서 잘 찾아갔습니다 !

예약시간 전 미리미리 가세요 ~~~~~ !





메뉴가 이렇게 입구에 있구요. 저희는 참고로 런치가 가격이 저렴하므로 런치를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고베규 런치 8,800엔으로 예약을 했고, 물론 인당 금액이에요.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9만원 정도 생각하시구요.

신랑이랑 둘이해서 18만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금액이 비싸서 부들부들 했지만, 비싼값합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않고 인원은 대략 한타임에 10명정도 ?? 가능할것 같았어요.

저희 부부 외에 홀로온 여자분과 중국 가족분들이랑 붐비지도 않고 적당하고 소소하게 집중해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쭈야는 점심부터 낮술 시작. 생맥도 한잔 시키고, 술 안좋아하는 신랑은 콜라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옵니다. 샐러드도 맛있고, 그냥 나오는거 다 맛있었음.





때깔보세요. 크~ 마블링이 살아있죠.... ㅠ.ㅠ





큰접시에 소금을 나누어서 담아줍니다. 소금 종류는 전부 다르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굽기 시작 !! 치이이이이치~~ ㅎㅎ 바로앞에서 굽는 모습을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재미있기도 했구요.





저 접시에 담긴 구운마늘? 느므느므 맛있어요. 고기는 정말 입에 넣는순간 그냥 녹아버립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기분상. 그냥 녹아요.. 사르르르르르





피망과 가지, 호박, 곤약도 구워주는데 ㅠㅠ 이것마저 맛있어 헝 ㅠㅠㅠ





맥주가 그냥 절로 들어가는ㅠ.ㅠ





다 먹고나면 이렇게 커피랑 아이스크림까지 디저트로 줍니다. 비싼값하는 고기 맛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한우 생각하면서 먹었네요. 한우가 참~ 맛있죠잉?

무튼 맛집은 맛집이었습니다. 사람들 시끌시끌하게 먹는 분위기도아니었고, 저희만을 위한 시간 이라해야할까요


다시 가게된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곳이었어요 ^^ !

맛있었답니다 !





고베규를 다 먹고 다시 산노미야역으로 와서 아리마온센역으로 가는 전철을 탑니다.

일단 화장실부터ㅎㅎ 화장실도 이쁘게 산노미야를 알리는 조경으로 되어있었어요~






전철이 너무 이뻤어요. 초록색 의자와 나무색 벽면이 잘 어우러지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왔답니다. 





아리마온센역까지 가려면 환승을 해야했기때문에 전철을 한번 갈아타고 왔어요.

환승하는방법은 쉬웠고 그냥 사람들 따라가면됨..

특히 연세가 많으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온천마을로 가는길이니 ㅎㅎ 어르신들이 많은..


아리마온센역에 도착하면 다이코노유온천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역 바로앞에 있습니다.

다른 온천들 셔틀버스도 많이 왔다갔다하는데 헷갈리지않고 잘 탔어요.






다이코노유 온천 앞에 도착해서 기념샷.

여보 거기서 머행?





온천 내부를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닥터피쉬하는곳도 한켠에 있었구요.

저희가 온천 마치고 나올때즈음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오더라구요ㅎㅎ 뭔가 우리나라같았음.

닥터피쉬를 하려면 카운터에 결제 후 할 수있는데 신랑은 저 기다리는동안 그냥 하면되는줄알고 했더라구요...

하하.....





온천하고 나오면 자판기에서 이렇게 우유가 파는데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ㅠㅠ

목욕을 하고 나와서 마신 우유라서 맛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때까지 먹은 우유중에는 최고였음.

이거 다시 사먹으려고 편의점 아무리 뒤져봤는데 왜 안보이는거니ㅠㅠㅠ

일본가서 온천하고 나오면 이거 꼭 드세요 !!!! 두번드세요 !!!! 진짜 맛남!!!






온천을 마치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위해 한켠에 마련된 식당으로 갔습니다. 사람이없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저희 둘만의 식당같은 느낌?





이름은 모르겠고, 그림으로 주문합니다. 역시 맥주... 츄르릅....





온천을 마치고 난바로 돌아가기위해 역으로 다시 갑니다.

마을 분위기가 너무 이뻣어요. 시골마을 분위기인것 같으면서도 불빛도 이쁘고....

다리 밑으로 물이 흐르는데 여름에 오면 도심속 계곡같은 느낌?





저녁늦게 도톤보리로 향했는데 사람도 많고..... 춥고.....

뭐 그냥 유명하다는 글리코 상도 보고...... 대충 대충..... ㅠㅠㅠ 너무 추웠어요 진짜...

비도 와서 더 추운느낌이랄까요. 글리코상 앞에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또 다시 타코야끼.... 솔직히 어디가 맛집이고 이런거는 모르겠고

그냥 타코야끼 아무데서 사먹어도 다 비슷한 맛이었어요 ㅎㅎ 그냥 줄없고 빨리 먹을  수 있는곳에서 먹기.





사람 너무많음. 한국사람도 많고 중국사람도 많고.... 그냥 많음...





신사이바시 크레미아 ! 걷다가 그냥 맛있을거같아서 사먹었는데 사실 이런거 블로그로 알아보지도않고 먹었는데

굉맛. 유명하더라구요? 하지만 비싸ㅠㅠㅠㅠ 그래도 너무 맛있어........

다음날 또 사먹음...... ㅋㅋㅋ



이렇게 2일째 끄읕....

너무 추워서 빨리 숙소로 돌아가고싶은 마음뿐이었네요....

근데 숙소로 돌아가도 너무 추웠어....... 하.....

내겐 너무 추운 12월의 오사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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