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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며 2019년 11월 9일. 저녁7시부터 잠을 자려고 칭얼대기 시작한 지한이덕분에 7시에 재우고 청소하고 지금 여유롭게 맥주 마시며 일기쓰기. 이런 상상할 수도없는 일이. 하~ 말도안돼. 큭큭. 요 몇일전부터 드는 생각인데 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집밖으로 나가는 방법인것같다. 하지만 귀차니즘때문에 나도 쉽게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갔다오면 다시 또 하루를 으쌰으쌰하게 되는 힘이 생긴다라 해야할까? 스트레스 받으면 밖으로 나가보자. 2019. 11. 9.
초기 1단계 이유식 ) 브로콜리 소고기미음 2019년 11월9일. D+160~163일 (4일분량) 드디어 야채도 첨가되기 시작했다. 쌀미음이랑 그냥 소고기미음할때는 진짜 금방 만들었는데 야채 하나들어갔다고 주방에서 씨름을 했다. 오빠가 지한이 야채 싫어할거같다고 내심 걱정. 나도 걱정. 브로콜리는 로켓프레시로 주문을했다. 그다음 재료인 양배추도 미리 주문해버렸다. 지난번 쌀미음과 소고기미음을 할때 쌀가루 계량이 잘못된거같다. 나는 4일 분량을 만드는데 그럼 책내용이 한끼 기준의 용량이면 x4를 해야하는데 난 x3을했네? 근데 이게 맞는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맞겠지....? 어쨋건 이번 브로콜리 소고기미음부터는 쌀가루를 x4로 계량해서 만들었다. 쌀가루는 24g을 썻고, 한 봉지에 18g이라 적혀있는데 늘 21g이 나와서 한봉지를 더 .. 2019. 11. 9.
초기 1단계 이유식 ) 소고기미음 2019년 11월 5일. D+156일~159일 (4일분량) 쌀미음 첫 이유식을 시작하고 첫날에 엄~청 잘먹어주더니 2일차,3일차... 점점 짜증을 내기시작하고, 마지막날에는 한시간이 넘도록 붙어앉아서 먹였다. 마지막에는 울고불고 난리. 울면 그만먹여야하는가 싶기도하고, 만든거 아까워서라도 다 먹이고싶기도하고, 하. 뭐 어쨋건 60ml씩 나누어 놓았던 쌀미음은 그렇게 끝이나고, 두번째 이유식 소고기 미음을 시작했다. 이번 역시 '한그릇 뚝딱 이유식' 책을 참고했고, 쌀가루만 들어갔던 쌀미음에 비해서 재료가 하나 더 늘었을뿐인데, 묽기도 그렇고 양이 확 줄어버렸다. 맙소사. 나름 저울에 계량해서 만들었지만 저울보다 그냥 눈대중으로 만든거같기도하고... 이번에도 쌀가루를 이용했고, 소고기는 전날 마켓컬리에서 .. 2019. 11. 6.
손 베임. 되는일이 없을뻔한 날 2019년 11월4일. 아침일찍 마켓컬리로 주문한 이유식용 소고기가 도착해서 소고기 소분해놓으려고 손질하려다가 뭔놈에 칼이 그렇게 날렵한지 손을 베었다. 피가 척척척척. 살점이 덜렁덜렁. ㅠㅠ 피는 언제봐도 무서워. 지압을 꽉해줘서 그나마 괜찮았고, 오빠를 깨워서 지한이를 좀 봐달라고 부탁한 뒤 어느정도 지압이 끝나고 마무리를 지었다. 그런데, 뭐 어쩌다보니 나도 짜증이나고 지한이는 계속 울고 오빠는 마음에안들고ㅠㅠ..... 결국 싸움. 냉랭~ 그렇게 오빠는 출근하고 지한이 낮잠자는동안 집치우고 정리하고... 아침부터 피를봐서 그런가 하루가 그냥 영~ 불편했다. 그런데 되는일이 없는날이 아니라 되는일이 없을뻔한 날이된건, 늘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해주고 달래주는 오빠때문에... 오늘도 퇴근하고 들어온 오빠..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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