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박3일 온천여행 모두투어패키지(1)

지난 3월 친정엄마와 신랑과 셋이서 떠났던 후쿠오카 2박3일(온천) 여행을 포스팅해보려합니다.

가족여행으로 계획하고 친언니와 오빠 다같이 가려했지만, 언니와오빠는 사정이 생겨 셋만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모두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했었지만, 계획이 바뀌면서 다 취소하고 다시 모두투어 패키지를 통해 예약을하고 출발을 했지요.

친정엄마가 70대여서 자유여행으로는 도저히 엄마가 따라가기 힘들것같아 조금이라도 편하게 여행을하기 위해 패키지로 다녀왔는데요.

패키지는 처음이라서 많이 고민도했지만, 무사히 편하고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보통 제가 생각했던 패키지는 자유여행보다 금액면에서 많이 차이가 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금액은 사실 비슷비슷 합니다. 하지만 패키지의 

경우 단체 쇼핑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고, 또 자유여행과는 달리 관광지가 정해져있는게 내가 보고싶지않은곳도 보게된다는게 단점이지요.

모두투어 패키지 쿠로가와 온천체험 (힐튼호텔1박,온천료칸1박) 총 2박3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한항공 KE787편 항공 오전8시 인천공항출발

대한항공 KE782편 항공 오후21시10분 후쿠오카공항출발

다행히도 좌석이 3명 연달아서 같이 앉았어요~ 엄마도 티비보고 신랑은 핸드폰 만지느라 바쁜가봅니다.

로하스? 라는 복숭아맛 물인데 너무 먹어보고싶어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에서 사먹었습니다.

맛있더라구요 역시.

패키지여행이다보니 전일정 내내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도 엄청크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패키지여행은 이렇게 이동수단이 편해서 좋은것같아요. 자유여행같았으면 지하철,버스 알아보느라 검색하기 바빳을텐데 말이죠.

이동하며 창밖을 보는데, 사실 일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일본에있는것같지않고 한국에 있는것 같았어요.

이건 이동중 휴게소에 들려서 먹은 밥이었는데, 일본은 계산도 자판기로 하더라구요.

일본에서 먹은 라멘. 휴게소에서 먹은거지만 맛도있더라구요!!!

야나가와에 도착했습니다~! 뭉쳐야뜬다 패키지 일정에서도 나왔던곳이죠.

저렇게 배에 사람들이타고 뱃사공이 노래도 불러주고 그러는데 일본노래라서 들어도 모르죠;;

아! 도라에몽을 불러주시더라구요. 도라에몽은 알아들었네요ㅎㅎㅎ

배가 지나가는 물길따라 양 옆으로 이쁜집들이 늘어서 있구요. 집들은 실제 사람이 살고있기도하고, 식당으로 운영되기도 한답니다.

다시 이동해서 캐널시티에 도착해서 쇼핑도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사실 패키지여행이다보니 쇼핑할 시간이 많이없어서 친정엄마랑 신랑이랑 빠른걸음으로 돌아다녔어요ㅠㅠ

저녁이되어 버스로 나이트투어를 하며, 후쿠오카 타워로 갔어요~

벛꽃시즌이 다가와서 그런지 타워외관에 꽃무늬 불빛으로 사람들 시선을 끌었어요.

지금은 또 어떤 불빛으로 빛나고있을지 궁금하네요.

타워올라가기전에 엄마랑 한컷찍었고, 신랑은 야경보는 모습을.. 설정인지 아닌지 찍어줬어요;;ㅋ

이럴땐 멋있다 해줘야합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보이는 모모치해변 야경도 너무 이뻤답니다.

스탬프를 찍는것도 있네요^^ 이건 사실 기념으로 찍어서 왔지만, 집에오니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기념으로 찍은걸

사진으로 찍어놔서 다행이에요.

이렇게 후쿠오카의 하루는 흘렀습니다.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