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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해외여행

후쿠오카 2박3일 온천여행 모두투어패키지(2)

by 혀니랑쭈야랑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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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일정입니다.

1일숙소는 힐튼씨호크 호텔에서 1박을했구요. 아침식사를 마치고 모모치 해변에서 바람도 쐬고, 

개구리 절로 유명한 뇨이린지 절에서 관광 후,

온천마을인 쿠로가와 마을에서 온천을 즐겼습니다.

그 후 벳부로 이동해서 벳부 씨사이드 미마츠 오에테이 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패키지를 함께 한 저희가족 외 다른 팀들이 전부 연세가 있으신 가족분들과 직장동료분들이셔서

이동하는데 많이 힘들어하셨었는데, 가이드분께서 이리저리 일정을 잘 수정해서 모든 팀에게 동의를 받은 후

관광하도록 잘 이끌어주셨구요. 가이드분께서 하신 말씀이 보통 패키지팀들이 젊고, 주부들만 오는 관광은 엄청 활기차고

잘 따라와주시지만 연세가 많으신분들은 사실 일정이 많이 빡빡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건 맞는말인듯... ㅎㅎ


호텔 숙소 사진이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친정엄마와 신랑도 피곤했고 사진찍을 겨를이 없었나봐요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어요~ 역시 호텔 뷔폐라 그런지 음식도 맛있었고, 종류도 많았답니다.

물론 한국사람도 많았어요. 다른 여행사에서도 많이 이용하시는것 같았어요.

호텔이 워낙 커서 식당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조금 거리가 있었구요. 룸에서

시간대를 잘 못 마추면 식당 입장하는 줄이 길어질 수도있어요. 아침에 사람이 많아서 한꺼번에 사람들을 입장시키는게 아니라

인원을 끊어서 입장 시키더라구요. 







힐튼 씨호크호텔과 후쿠오카타워는 바로 근처에 있어요.

호텔은 버스에서 이동하며 찍은 사진이고, 후쿠오카타워는 모모치해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밤에는 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는데, 아침에는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버스를타고 한참 이동해서 개구리 절로 유명한 뇨이린지 절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바로앞에서 옆전같이생긴 동상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절이 나오구요.

저 동전이 일본 동전인데 행운? 관련된 동전이라..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셨는데.. 다 까먹었네요ㅠㅠㅠ

개구리 절이다보니 개구리로 된 동상이며, 조각상이 너무 많았어요.

저 조각상에보면 안쪽에 동그란 돌맹이가있는데 저걸 움직이면 왔다갔다하면서 구르륵구르륵 거리는데

그 소리가 개구리 소리같다하여 저런 조각상이 많았어요.

조각상 위에는 낙서가 많았는데, 일본이나 한국이나 낙서하는것도 똑같네요..







저희집 종교가 불교라서 엄마는 이리저리 구경하고, 절하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절에 고양이도 한마리있는데 어찌나 크던지.... 꿈쩍도 안하고 저기 입구에 떡하니 앉아서

사람들이 왔다갔다해서 아랑곳하지않고 잠을 잡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일본 소방서를 지나쳤는데 때마침 소방훈련을 하고있더라구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소방관분들 다들 고생많으셔요ㅠ.ㅠ!








점심식사는 이동 중 휴게소같은 곳에 들러서 식사를 했는데, 간단한 식사치고는 맛있었답니다.

반찬도 아기자기했고, 저 돌솥에 먹는 밥이 너무 맛있었어요. 







쿠로가와 온천마을에 도착해서

패키지에 포함된 기념품 수건도 받고, 요구르트도 하나씩 마시고

온천으로 들어가는데, 료칸이 엄청 많아요. 걸어가는내내 몇군데인지 모를정도로 수없이 많은데

그 중 한곳을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고 인터넷검색으로 괜찮은곳 선택하시면

가이드님께 가고싶다하면 그곳으로 보내주십니다. 저희는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으로 들어갔는데

위에 사진은 혼탕이구요. 하하 혼탕에 한번 들어가보고싶었지만;;

친정엄마와 신랑도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다음기회에... 





온천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화로에 앉아서 사이다와 계란을 사서 먹었어요.

사이다는 일본사이다고 구슬이 들어간 사이다죠. 사실 이것도 패키지에 포함된거였는데 저는 생각도 못하고

근처 매점에서 사이다와 계란 3개씩 사와서 셋이 화로에 앉아서 먹었지요.








쿠로가와의 명물인 로쿠라는 빵집의 슈크림빵입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저희도 줄서서 사먹어봤죠. 소보루빵같이 생긴것이 속에는 슈크림이 들어있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사르르 녹는줄. 또먹고싶다능







벳부에 도착해서 료칸호텔에 와서 옷을 갈아입고 식사를하러갑니다.

방에는 인원수만큼의 유카타가 있고, 가이세키 요리를 먹을때 분위기 내기위해서 옷도 갈아입었지요.

엄마가 엄청 재밋어하더라구요. 다른 나라에와서 다른나라 옷을입으니..

옷 색깔이 좀 더 이뻣다면 ㅠ.ㅠ








가이세키 요리입니다. 사실 이름에 비해 맛과 퀄리티는 조금 떨어집니다.

호텔이 여관같은 곳이여서 그런지 맛있다!!!는 아니었고 그냥 먹을만 했어요.

신랑은 양이 모자라서 밥도 더 달라하더라구요. 일본은 소식....






모두투어 패키지팀은 한방에서 다같이 식사를 했고 다른여행사 팀은 또 다른곳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저희 팀들도 다 똑같이 옷을 입고 식사를 하네요ㅎㅎ 아기들 옷도 있어서 아기들도 유카타를 입고 식사를 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다 해놓았구요.

건물 옥상에는 야외온천이 있어서 밥먹고 온천하고 방에들어와서 정말 푹 잤답니다. 이불도 두껍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 




이렇게 2일째도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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